오늘 아침 9시 35분에 공용주차장(금촌 제2 공용주차장) 도착.

지하 주차 할 곳 없음.
1층 주차 할 곳 없음.
2층 주차 할 곳 없음.
옥상에 주차 할 곳 없음.

지하부터 2층까지 계속 빈자리 찾으면서 욕 20분 넘게 함.

누구를 위한 공용주차장 2시간 무료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침 9시 35분에 공용주차장이 옥상을 제외하고 다 차지한게 당초 2시간 무료 제공 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상관이 있는지? 지역경제 활성화도 좋지만 지역경제활성화롸 코로로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역행하는 정책이 아닌지?

아침 9시 35분에 주차 할 곳이 없다는 게 지역상권 활성화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건 기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 알겁니다.
아침에 주차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공용주차장 근방 직장인들 입니다. 상가들은 10시 이후에 영업을 개시하기 때문에 아침에 공용주차장을 차지 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직장인들 특히 금촌 제2 공용주차장은 인근 수많은 보험대리점 영업사원들 이라는 겁니다.

정책을 세우고 실행을 하면 그것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검토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는 데 파주도시관광공사는 그런 한게 없다고 봅니다.

입간판에 있는 적힌 내용처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목적이라면 공용주차장 인근 상권 영업시간에 하는 맞다고 봅니다. 즉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주차장에 입차하는 경우,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 사이 입차 하는 경우.

이건 뭐 24시간 입차하는 차를 대상으로 하니 지역경제 활성화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제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월 8만원을 내고 주차를 하는데 집에서 조금만 늦게 나와 9시 35분에 도착했는데고 주차할 곳이 없어서 옥상에 주차를 하고 나중에 퇴근할 때 한증막 같은 차를 탈때 기분을.... 진짜 입에서 욕이 한사발 나옵니다.

이거 제 생각만이 아니라 제 주위 월 주차를 하시는 분들의 생각도 거의 비슷하다 할 것입니다.

더불어 공용주차장 청소도 엉망입니다. 청소를 일주일에 한번만 하는지.... 상주하는 직원은 뭘 하는지... 주차장에 쓰레기 난리인데고 치우지도 않고.. 참으로 엉망입니다.

우리 공사에 의견을 내주시어 감사합니다.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시행에 대하여 의견을 주셨습니다.

말씀해 주신 바와 같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2공영주차장 뿐만이 아닌 금촌통일시장, 문산자유시장, 광탄경매시장 등 총 10개의 공영주차장에서 시행 중입니다.

시행 중인 공영주차장은 이용하려고 하는 특정 차량에 대해 구분을 지어 이용을 제한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 공사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은 매일 1회 이상 무인정산기 점검 등과 함께 환경미화를 진행하고, 2공영주차장의 경우 수시로 사회복무요원이 청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편 겪으신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더욱 깨끗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해당 직원에게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