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님
파주시가 자랑하는 마장호수 출렁다리 와보셨나요?
10월 15일 13시경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방문한 후 너무 놀라 이른 아침부터 민원상담합니다.

그 좋은 경치에 수많은 사람들이 힐링하러 방문하는 출렁다리 앞에 묻지마 관광버스에서나 울릴법한 트롯트가 옆사람 대화도 되지않을 정도의 소리로 쉬지 않고 연주되고 있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전화하니 버스킹 공연이라며 소리를 줄이겠다는 답변을 하더군요
물론 소리따위는 줄여지지 않았으며, 공연같지도 않은 소음도 1분도 쉬지 않고 계속 되었습니다.
버스킹이 뭔지 아십니까? 마장호수 전체가 울릴 정도로 스피커를 틀어대고 트롯반주에 노래부르는게 버스킹입니까?
담당자분은 제가 어제 전화하고 공연자들에게 연락해서 조치하셨습니까?
조치하였음에도 연주자들이 무시하고 그렇게 공연을 계속 한건가요?
사실관계 확인하여 답변 바랍니다.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 다리만 건너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전 이 버스킹 기획의도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공연자를 위한 무대를 한쪽 구석도 아닌 출렁다리 메인광장에 배치하여 공연자들에게 특혜를 주신것 아닌가요? 아니면 공연하게 해달라니 공연의 성격, 반주, 소음, 관광객들의 선호도 같은 요소들은 생각치도 않고 무조건 하세요 한건가요? 그 사람들 공연을 실제로 한번 보고 허가하신건가요? 기가 막힙니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님.. 마장호수를 다시는 오지 않게 만들고 싶으셔서 이런 버스킹 같지도 않은 묻지마 트롯관광을 운영하시는 거라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끔찍한 기억이니까요

지난 5월에 공사에서 답변한 내용 첨부합니다.
이런식의 답변하실거면 하지 마시고 제 민원내용에 대한 충실한 답변 요청합니다.
답변내용이 충실하지 않을 경우 파주시청, 경기도청 등 상급기관에 답변 요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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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답변

담당부서 : 평화관광1팀이메일 :작성자 : 성형식답변일자 : 2023-05-23
○ 우선 마장호수를 찾아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귀하께서 요청하신 민원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4월~5월 2개월간 봄을 맞이하여 관광객 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주말에 마장호수 출렁다리 소공연장에서 봄맞이 재능기부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귀하의 의견을 수렴하여 버스킹 공연 시 관광객들에게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연자들에게 음향 조절 관련하여 사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상 답변을 마치며, 추후 문의 사항 발생 시 031) 950-1901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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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호수 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청하신 민원내용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관광객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무료 재능기부 버스킹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밴드 및 동호회 등의 버스킹으로 장비셋팅 및 연습시 소리에 대한

볼륨조절이 미흡했습니다. 13:30분경 현장에서 직원이 확인하였으나 불편을 드려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추후에 민원내용을 반영하여 관광객 분들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근무자를 배치하여 관광객분들의 반응을 체크하며 즉시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연품질 등에 따라 차기 버스킹 시 불이익 당할 수 있음을 공지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버스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장호수관광지가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